박홍근 국회의원, GTX-B노선 망우역 연장 이끌어내 "서울역까지 10분'2022년 착공 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 추진 확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들어가면서까지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챙겨온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중랑구을)은 “GTX-B노선 추진은 길고도 어려운 여정이었다”며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가속도가 붙었고, 마침내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지하 40~50m 터널에서 평균시속 100km로 달리는 GTX는 출퇴근 시간 단축과 만성적인 수도권 교통난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A(동탄~삼성 구간), B(송도~마석 구간), C(금정~의정부 구간) 3개 노선이 추진되어 왔다.
당초 청량리역이 종점이었던 GTX-B노선은 타당성 미확보로 2014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다. 이를 계기로 박홍근 의원은 GTX-B노선을 망우~마석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국토교통부와 예비타당성 조사 재요청을 추진했다.
박 의원은 19대 대선을 앞둔 2017년 3월 국회에서 "GTX-B노선 조기 추진 대선공약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반영시켰고, 이후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확정되면서 GTX-B노선 사업이 2017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는 등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지난 5월에는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열어 GTX-B노선이 조기 착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9월 이전에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GTX-B노선의 망우역 정차가 확정됨에 따라 박 의원의 핵심공약이었던 망우복합역사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 망우복합역사 개발사업은 빠르면 2020년 상반기 중 사업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등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의원은 “GTX-B노선 사업추진과 동부간선도로지하화가 최근 연이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사업추진이 확정되면서 약속드렸던 ‘더 큰 중랑’ 비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 사업들이 모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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