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숲어린이도서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소통하는 우리 가족’ 운영가족 간의 소통 방법, 행복한 부모 되기 등 다문화 가정 부모대상 특강 운영, 베트남, 몽골, 필리핀 각 나라별 동시통역 지원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은 2017년부터 교육부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중랑구청이 주관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인 ‘행복학습센터’로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한대학교 다문화 강사인 김진순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자존감 높이기, ▲가족 간의 대화법, ▲부모역할의 3가지 주제로 부부, 자녀 간 원활한 소통 방법은 물론 아동발달에 따른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베트남, 몽골, 필리핀으로 나뉘어 나라별로 3주씩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부모님들을 위해 통역사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여 동시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 양육으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부모님들을 위해 동시간대에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자율독서, 애니메이션 상영, 그림책 컬러링 등)을 진행하여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섭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 부모님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가족 간의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수업이 운영 중이며, 영어권 국가 모두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전화, 방문 접수를 통해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랑숲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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