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골든벨은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이다.
새말청소년문화의집이 매년 주관해 온 이번 대회는 골든벨 참가자들만의 대회가 아닌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로 바꾸기 위해 참가자 및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고, 모집에서부터 진행방식까지 많은 변화로 참가자 및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접수방식도 학교에서 추천을 받는 동시에 일반 참가 청소년들도 선착순 접수를 받았다.골든벨 운영방식도 문제를 풀고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이 아닌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형식으로 진행하여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경험 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또한 캐리커쳐, 레고&디폼블록 만들기, VR체험,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대회가 됐다.
2019 골든벨 주인공은 호동초등학교 문정우 학생이 ‘최후의 1인’ 문제에서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을 맞춰 대망의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의정부초교 문재성, 호원초등학교 김재희, 은상은 호암초교 박호철, 동암초교 안지호 학생이 각각 차지했으며, 동상은 어룡초교 강윤하, 호동초교 이시연 학생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골든벨 대회 및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축하공연으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중학교 동아리 댄스공연과 해피벌루니스트 마리오진의 매직벌룬쇼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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