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1년부터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장에서 생활 쓰레기를 자체 소각해 왔고, 음식물 쓰레기는 전량 강동구에 위탁 처리해오고 있다.
그러나 매년 그 양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폐기물(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방안으로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장 대대적인 보수, 소각장 이전 등 ‘3가지 폐기물 처리 시설 추진 방안’에 대해 검토해 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왕숙천변 인근 토평동에 들어선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장이 18여년 간 운영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고, 또한 앞으로 쓰레기량 증가 및 음식물류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이에 시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그동안 검토해 왔던 폐기물 처리 방안과 소각장 인근 지역 주민들이 주장하는 소각장 이전에 대하여도 장.단점을 소상히 알리고, 시민의 소중한 지혜와 의견을 수렴하여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의 폐기물 처리 시설 추진 방안을 위한 설문조사는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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