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임원 평균 연령 54.1세..최고령 87세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11 [09:13]

30대 기업, 임원 평균 연령 54.1세..최고령 87세

박수영 기자 | 입력 : 2018/04/11 [09:13]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국내 30대 기업의 임원 평균 연령은 54.1세이며, 최저령은 한국나이 기준 34세, 최고령은 87세로 나타났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연령대별 분포로는 50대가 74.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5.8%, 60대가 9.5%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와 80대가 각각 0.1%씩의 분포를 나타냈다.

 

최저령 임원은 올해 한국나이로 34세를 맞은 SK텔레콤의 김지원 상무(1985년생)다. 김 상무는 현재 AL리서치센터 산하의 티브레인의 팀장으로, SK텔레콤의 AI 연구개발을 진두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OIL 이승원 사외이사는 30대 기업 임원 가운데 최고령 임원으로 등재됐다. 사외이사 제도는 회사 밖에서 영입하는 비상근 이사로 정부가 1998년 경영진의 독단 경영이나 전횡 등을 막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전 쌍용정유 회장인 이 이사는 올해 87세(1932년생)를 맞았다.

 

여성 임원 중에서는 중국 텐센트게임즈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넷마블게임즈의 피아오얀리(1980년 생) 사외이사가 최저령, KB금융의 최명희(1952년 생) 사외이사가 최고령으로 집계됐다.

 

한편, 30대 기업 임원진의 성별은 남성이 2973명, 여성이 120명으로 무려 96:4의 성비를 나타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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