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헌정식 개최
하인규 기자 | 입력 : 2026/07/10 [17:29]

남양주시는 10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를 초청해 헌정식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에서 열린 ‘반헌법행위자열전 1차분 출간 국민보고회’를 마친 편찬위원회 관계자와 주요 인사가 초청되어 진행됐다. 행사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 장해랑 전 EBS 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헌정식, 민주열사 묘역 참배, 차담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박종철, 문익환, 김근태, 최종길 등 민주열사들의 묘소를 참배하며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렸다.
시는 이번 헌정식이 민선9기 시정 방향에 따라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가 반영되도록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선9기 출범 첫날인 지난 1일 최현덕 시장의 1호 결재로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 계획도 수립한 바 있다.
최현덕 시장은 “모란공원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가 살아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권자로 존중받는 헌법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헌법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민주열사 묘역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가 시민 일상과 행정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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