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등 주무과장들과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신의진 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켜Zone(存)’이란, 아동학대 피해자를 지켜주는 공간, 안부를 묻다라는 의미이며, 이곳에서는 누구나 학대받는 아동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함, 신고 용지, 포스터 등을 비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구리경찰서에서는 구리시 5곳(시청, 수택1동·3동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롯데마트)을 ‘지켜Zone’으로 지정하고,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에서는 ‘지켜Zone’ 내에 아동학대 신고함(엔젤박스),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 신고 용지 등을 비치하고 관리 운영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본 협약으로 학대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를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유희정 구리경찰서장은 “본 협약을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신고망을 확대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피해 아동 보호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신의진(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장은 “더이상 학대로 고통받는 아동이 없도록 ‘지켜Zone’ 이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고 화답했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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