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가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집중관리하고 있는 가정으로, 장기간 환기를 하지 않아 집안 전체에 곰팡이가 발생했으며 생활 가구 등 일상용품도 사용할 수 없어 거주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금곡동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대상자와의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병원 진료 및 청소 동의를 이끌어 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는 병원 입원 진료를 진행하고 1차 청소를 완료했다.
정양호 위원장은“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은둔형 복지 사각지대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안타깝다.”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곡동은 이번 1차 청소에 이어 2차 주거환경개선, 3차 깔끔이 사업을 진행한다. 남부희망케어센터 희망하우스 봉사단(단장 우명섭)에서 2차 주거환경개선으로 도배 및 환풍기 설치 봉사를, 깔끔이 사업단에서 깔끔이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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