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혼연의 주인공인 6․25참전유공자 부부(박○복·최○순님, 양평거주)는, 1959년에 부부의 연을맺었지만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1장의 결혼사진도 없어 항상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유공자 부부의 오랜 바람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지난 6월 1일 사전 웨딩촬영을 진행했으며, 24일 김장훈 지청장을 비롯하여 직원들이 유공자댁을 방문하여 ‘웨딩액자·앨범전달, 케이크 커팅식, 예물교환’ 등 의미있는 회혼연을 열어드렸다.
오늘 축하를 받으신 박○복 어르신은 “아내의 평생 소원인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사진 촬영도 하고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축하도 해 주니 젊음을 나라에 바쳤던 참전유공자로서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경기북부보훈지청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케이블TV LG헬로비전 ‘헬로TV 뉴스’를 통해 6월 25일 18시 30분에 전국에 생생하게 방영되어 일반시민에게 ‘6·25전쟁 70주년’의 참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행사의 후원은 황철승웨딩스튜디오, 의정부 신우신용협동조합 및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행복나눔 꽃배달, 정상기제과제빵학원, ㈜포토몬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일체 진행됐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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