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홍민지 저격글..“함부로 이름 내세워 당황시키지 말길”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11/29 [11:40]

소녀시대 태연, 홍민지 저격글..“함부로 이름 내세워 당황시키지 말길”

박동제 기자 | 입력 : 2019/11/29 [11:40]

▲ 소녀시대 태연, 홍민지 저격글 <사진출처=태연 인스타그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SM 연습생 출신 홍민지를 공개 저격했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8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왔다.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연은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이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연은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하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 출연한 SM 연습생 출신 홍민지의 발언을 저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방송에서 홍민지는 “어쩌면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했던 17년 전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소녀시대가 데뷔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불티(Spark)’로 각종 차트를 휩쓸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태연은 지난 23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2019 태연 단독 팬 미팅 ‘인사이드 태연 위드 소원’’을 개최했다.

 

-다음은 소녀시대 태연, 홍민지 저격글 전문.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 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에요.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은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에요.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dj329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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